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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구이용 소고기 핏물 빼고 드신다면 지금부터 핏물 빼지 마세요. 일반적으로 핏물을 빼는 이유는 보관 시 부패를 방지하기 위함인데 바로 드신다면 보관할 필요가 없으므로 불필요하게 핏물 빼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육즙이 빠져나와 맛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되니 구이용 소고기를 물에 담그거나 흐르는 물에 씻는 실수를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핏물을 제거하는 부위는 따로 있다
구이용 소고기 이외에 갈비나 사골용 뼈는 찬물에 30분~1시간 정도 담가 뼛가루를 제거해야 조리하실 때 텁텁한 맛이나 씹을 때 뼛가루가 나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냉동실에 보관했던 고기는 냉장실로 옮겨서 천천히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먹고싶다고 뜨거운 물에 감가 놓으면 비싼 소고기를 맛없게 없는 방법입니다. 장기간 냉동해서 잡내가 우려된다면 청주, 후추, 마늘, 월계수, 배즙, 된장, 생강 등을 활용해서 잡내를 제거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구이용 소고기인데 핏물이 너무 많아요
육안으로 보기에 핏물이 많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물에 담그지 마시고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기가 싱싱하다면 굳이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꼭 제거하고 싶으신 경우에만 키친타월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구이용 소고기는 육즙이 생명인데 알고 보면 고기 안에 들어 있는 피가 육즙이 되는 것이고 맛을 좌우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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